이는 일주일 전 독일의 라이벌 폭스바겐이 발표한 2018년 판매 총량 1083만 대에 24만 대 뒤진다.
이날 도요타에 이어 닛산-르노-미쓰비시 연합은 지난해 판매량이 1.4% 증가해 1076만 대라고 말했다. 닛산 판매량은 565만 대, 프랑스 르노는 390만 대였다. 르노는 닛산 43% 지분을 가지고 있다. 닛산이 3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규모가 떨어지는 미쓰비시는 지난해 120만 대를 팔았다.
이날 공개된 이 같은 판매 숫자들은 치열한 경쟁을 잘 말해준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는 2008년 도요타에게 밀릴 때까지 70년 넘게 세계 선두였다. GM은 더 이상 이 도요타, 폭스바겐 및 닛산-르노-미쓰비시 간의 3각 경쟁 체제에 들어서지 못한다.
도요타의 지난해 판매량은 2% 증가한 것이며 닛산은 3%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미쓰비시는 18% 뛰였다. 르노는 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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