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이도 의장은 이날 미 CNN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들을 나눴는지, 또 이러한 대화가 언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이같이 말했다.
과이도는 다만 이들 정상들과의 대화가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겪고 있는 인도주의적 위기 및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고만 밝혔다.
그는 미국이 자신을 부추겨 쿠데타를 획책하고 있다는 마두로 대통령측 비난에 대해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베네수엘라 헌법이 보장한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과이도는 미국과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및 서유럽 국가들 등 약 25개 가까운 나라들로부터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받았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