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29일 "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오사카의 CF 출연료가 1억엔 정도로 상승했다"며 "광고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1.5배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오사카의 CF 모델료는 1억5000만엔(약 15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광고계 관계자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강인함이 공존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오사카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페트라 크비토바(29·체코·2위)를 2-1(7-6<7-2> 5-7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일군 오사카는 28일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해당 라켓 업체 홍보담당자는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어떤 선수에게 맞는 라켓인지 등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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