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차로 변경하면서 속도 늦춰
광역버스가 치고 승용차 두 대도 추돌
광역버스 승객 39명 가벼운 부상 입어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광역버스가 차로를 바꿔 속도를 늦춘 관광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승용차 두 대도 잇달아 추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광역버스 승객 3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 탑승객들과 승용차 운전자 등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고 후 한동안 통제됐던 도로는 이날 낮 12시 이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안전거리 미확보나 전방주시 태만 여부 등을 살펴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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