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동화처럼 오래 기억되길"

기사등록 2019/01/25 11:04:38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보검(26)이 tvN 수목극 '남자친구'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25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남자친구' 대본을 처음 읽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촬영에 임했다"면서 "'진혁'과 닮은 점이 많아 마음이 갔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진혁'을 연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감독님, 작가님 등 모든 스태프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남자친구'가 한 편의 동화처럼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박보검은 '남자친구'에서 긍정청년 '김진혁' 역을 맡아 아날로그 감성을 드러냈다. '차수현'(송혜교)과 로맨스 연기로 '국민 남자친구'라는 애칭을 얻었다.

박보검은 2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9 아시아 투어'를 연다.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방콕, 싱가포르, 홍콩,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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