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5~31일 6개 자료실서 새해 첫 도서 전시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15~31일 6개 자료실에서 2019년 새해 첫 도서 전시 'BEST'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자료실에서 2012년 10월 개관 이후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외면하는 벽(조정래, 2013)이다. 이 책에는 조 작가가 1977년부터 1979년까지 문예지에 발표한 작품 8편이 수록돼 있다. 외면하는 벽은 근대화가 초래한 의사소통의 단절과 공동체적 전통의 붕괴를 그린 작품이다.
이어 보통의 존재(이석원, 2011),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2014) 등 큰글자 도서 21권이 장애인자료실에서 각광을 받았다.
일반자료실1에서 같은 기간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하우 두유 필(앤서니 브라운, 2011), 퍼펙트 피자(케이트 리오, 2012)' 등 아동용 외국도서다.
지난해 1년 동안 일반자료실1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피로사회(한병철, 2012)', '어서 와 해킹은 처음이지(문성호, 2016)' 등 25권이 전시된다.
지난해 1년간 일반자료실2와 디지털자료실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작품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기욤 뮈소, 2012)',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김영하, 2010)' 등 도서 32권과 '빅히어로(2015)', '바람계곡의 나우시카(2003)' 등 영화 12점이다.
지난해 세계자료실 다대출 도서는 '원더(R J Palacio, 2012)' 등 27권이다.
도서관 운영시간(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에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면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02-2133-030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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