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부임 이후 네번째 초치
이 대사가 초치되면 2017년 10월 부임 이후 네 번째 초치가 된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 압류신청이 승인된 것과 관련해 "극히 유감"이라며 "가까운 시일에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협의를 한국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일본) 정부는 (이 사항) 자체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구체적 조치를 검토하라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지시에 따라 정부가 하나가 돼 만전의 대응을 하기 위해 오늘 관계 각료들이 모여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이 게이치(石井啓一) 일본 국토교통상은 9일 오후 각료 협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각료협의에서) 기업(신일철주금)에 압류 통보가 이뤄진 것이 확인되는대로 한국 정부에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협의를 요청한다는 방침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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