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신년인터뷰에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2017년 7월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계획승인을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보상 등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업무를 시행하고 있고 밀양관광휴양단지 조성 역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이 밀양에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서는 "사계절 원스톱 관광이 가능한 단지가 조성된다"며 '문화관광 밀양'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고 자신했다.
농업의 6차 산업화 관련해서는 "휴양단지에 농촌테마파크와 농축임산물판매타운이 같이 조성되면 자연스레 농업의 6차산업의 거점단지가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일호 밀양시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6개월이 지났다. 향후 최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이다. 편입부지 보상은 현재 54.1%가 완료되었으며 시공업체가 선정됐다. 2019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되어 2021년 12월에는 국가산단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국가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나노 관련기업 10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1조17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33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노 관련 국내외 연구기관 유치와 나노 금형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가속도를 붙여 나노그린 타운 조성과 국가산단 관련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일원의 91만 6924㎡에 총사업비 3071억 원을 들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개 분야 공공사업(930억 원)은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농촌테마파크, 문화테마파크, 생태관광센터, 스포츠파크로 구성되어 있고, 2개 분야 민간사업(2141억 원)은 S파크 리조트, 호텔, 골프장(18홀), 등산아카데미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월 인허가의 최종단계인 개발계획승인을 고시했다. 2019년 상반기 토지보상 협의를 거쳐 2021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밀양에 어떤 변화가 예측되나.
"사계절 원스톱 관광이 가능한 신개념의 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된다. 숙박, 스포츠, 연수, 휴양, 식음, 쇼핑, 문화와 예술, 농업 등 다기능, 다체험이 가능한 원스톱 관광이 가능하다. 밀양은 사명대사를 배출한 문화유산과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면서 농업도시로 발전해 왔다. 휴양단지에는 농촌테마파크와 농축임산물판매타운을 같이 조성한다. 농업의 6차산업의 거점단지가 될 것이다.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물고 갈 수 있는 관광산업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밀양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영남루'인데 주변 정리사업이 있다면.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주변의 밀양읍성을 정비하면서 영남루와 연계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아름다움을 복원해가고 있다. 1000년을 이어온 지조의 상징이 영남루이고 의병과 승병을 모아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의 기개가 서린 곳이 밀양이다. 또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의열단장 김원봉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천 주변을 잘 정비해 독립정신을 기리는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의열단 창단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밀양시는 2019년11월 10일 학술대회, 기념식, 전시회 등을 포함한 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대대적으로 준비 중이다. 또한 영남지역 3·1운동 중 비교적 큰 규모로는 최초라 할 수 있는 '3·13 밀양만세운동' 재현행사와 밀양아리랑 대축제의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에서 김원봉과 의열단을 주제로 창작 뮤지컬 공연 등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약산 김원봉 장군 생가터에 의열기념관이 건립되어 있는데 그 주변을 '의열기념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밀양은 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으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 계획은.
"밀양강 오딧세이와 아리랑을 소재로 한 콘텐츠로 이는 밀양과 경남을 넘어서는 명품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그 중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의 영웅과 문화를 소재로 하는 상설공연으로도 발전했다. 시민 참여형 축제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계절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역사와 문화를 잘 간직한 조화로운 문화생태관광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 저를 비롯한 900여 공무원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밀양 르네상스시대와 밀양 미래 100년의 기초를 만드는 일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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