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지수 큰 폭 하락 출발…다우 1.80%↓

기사등록 2018/12/28 00:53:25
【뉴욕=AP/뉴시스】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전날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오르는 상승세와 반대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2018.12.27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전날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오르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과 반대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특히 이날 오전 다우지수는 엑손모빌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하락세를 이끌며 1.8% 가량 떨어지는 등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거래됐다.

오전 10시45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1.54포인트(1.80%)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92포인트(1.80%) 내려갔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59포인트(2.02%) 하락했다.

CNBC는 백악관이 중국 화웨이와 ZTE(중신통신)의 장비와 부품 구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 것이 하락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hooney04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