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용왕산서 기해년 해맞이 행사

기사등록 2018/12/26 15:16:37

소망기원문쓰기, 윷점보기, 난타공연, 풍물패 길놀이

【서울=뉴시스】 작년 해맞이 축제사진1(대북타고하는 김수영양천구청장). 2018.12.26.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내년 1월1일 용왕산(목2동 소재)에서 구민과 함께 기해년 한해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발전과 번영, 풍요로움을 소망하는 해맞이 행사는 용왕산 용왕정에서 열린다.

용왕정은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1994년 건립한 정자다. 용왕정에 올라가면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일출예정시간은 오전 7시47분이다. 6시30분부터 용왕산 체육공원에서 일출 전 식전행사가 열린다.

새해소망을 적어 소망나무에 매다는 '소망기원문 쓰기',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 체험', 윷을 던져 신년운세를 보는 '윷점보기' 등이 마련됐다. 행사는 8시30분까지 열린다.

7시부터는 신명나는 울림으로 새해를 알리는 '난타공연', 아름다운 하모니와 활기찬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할 '남성중창단', 구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물패의 길놀이'공연이 펼쳐진다.

7시30분부터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가 시작된다. 구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희망의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첫해가 떠오름과 동시에 참여구민 모두 한 목소리로 함성을 지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용왕산 해맞이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함께 어울러 새해를 설계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구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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