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SCC 한국어학교 운영

기사등록 2018/12/22 08:56:0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라대 사범대학 창의융합형 교육인재양성사업단은 22~29일 부산 사상구 대학 내 사범관에서 '제4회 SCC 한국어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ISE) 한국어교육과, 일본의 건국고등학교, 금강중·고등학교, 교토국제중·고등학교, 쇼인여자고등학교 등 7개 학교의 학생과 교사 등 35명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한류에 관심이 많은 일본과 남미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한국어 교육 전공 교수진과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신라대 출신의 예비 교사들이 주축이 돼 교육을 진행한다.

또 창의융합교육 연계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한 신라대 출신의 예비교사들의 인솔 아래 경북 안동과 부산지역의 문화유적지 및 명소를 탐방하는 등 한국문화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김라연 사업단장은 "SCC 한국어학교는 외국인들이 단기간에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사범대학 출신 예비 교사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 및 한국어교육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2015년부터 SCC 한국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