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면회가족 교통사고 군인 10박 11일 청원휴가

기사등록 2018/12/21 13:24:00 최종수정 2018/12/21 13:40:11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1일 전날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지방도로에서 군에 입대한 아들 면회를 마치고 귀가 중 교통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차량의 모습 당시 참혹함을 보여주고 있다. 2018.12.21. ysh@newsis.com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군 당국은 지난 20일 오후 6시4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지방도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가로수를 들이받아 김씨의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지인 등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병인 김모(21)이병에 대해 10박 11일간의 청원휴가 조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이병은 이날 군부대의 안내로 중태 상태인 아버지 김모씨를 병문안 하기 위해  입원 치료중인 춘천 성심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김 이병이 청원휴가가 끝난 뒤 추가 휴가 등 지원대책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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