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8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동작구-관악구-주민대책위원회간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동작구민으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는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에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공동 대응한다. 각 기관은 자체 재원을 확보한다.

지하에 건립될 공동자원순환센터는 동작구 보라매 생활쓰레기 집하장과 관악구 클린센터(일반·음식물 쓰레기 집하장)를 대체할 전망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자치구간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심의 혐오시설을 친환경 현대화 사업으로 개선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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