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 신규 상장

기사등록 2018/12/18 17:01:41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한국거래소는 NH아문디(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농업 융복합산업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을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농업 ETF는 1차 산업인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인 제조 및 가공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테마 ETF로 NH농협그룹의 특성을 극대화한 국내 최초 농업 산업테마 ETF다.

농업 관련 매출규모 및 시가총액을 고려해 농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농업 융복합산업 종목을 편입해 지수를 산출한 것이 특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6차 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책자료 배포 및 농촌에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안전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로 1차 농작물 수확 및 농·식품 가공, 체험 등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고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CHECK) 단말기, 거래소,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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