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역에 ‘사랑의 온도탑’ 등장

기사등록 2018/12/16 11:10:47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안양 범계역 광장에 등장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낫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범시민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온도탑은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온도계로 모금사업 목표액의 1%인 9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해 목표 달성 시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참여 시민은 온도탑에 설치된 카드단말기를 이용해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온도탑은 내년 2월까지 운영 된다.

시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9억 원이다. 모금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노인, 한 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최 대호 시장은 “온도탑이 1도씩 오를 때마다 시민의 온정 상승과 함께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게 된다.”며 “나눔으로 행복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희망 나눔 대장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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