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선문대 학생들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전원 수상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학생들이 최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등 전원이 수상했다.
11일 선문대에 따르면 글로벌 창의융합전공 창업동아리 3팀과 산업 수요형 교과목 수강생 5팀이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전해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3개 등 8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프랑스·독일 등 세계 33개국에서 606건의 발명품이 출품된 가운데 UN 전문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국제발명단체총연맹(OFOA) 등 국제기관과 특허정보·기술이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열렸다.
금상을 받은 학생들은 짧은 비행시간의 배터리 드론을 개선하기 위해 제품을 고안한 '착탈식 동축 반전 드론'을 선보였다.
시각장애인이 원하는 색상과 형태의 옷을 고를 수 있도록 제품을 고안한 학생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료쇼핑 보조 장치'로 은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된 8개 작품은 모두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이중 글로벌창의융합 전공 3개 팀은 내년 1월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창업캠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코리아텍 산학협력단 日 오므론 '산학협력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는 코리아텍 재학생의 취업 지원과 현장 실습 확대, 직업교육 관련 교류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코리아텍 학생 21명이 현장 실습 및 취업했다.
오므론은 공장자동화 전문업체로서, 제어기기 FA시스템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으로서, 매출액은 연간 약 10조 원에 달한다.
코리아텍은 2015년부터 오므론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15명의 학생이 오므론 현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교육을 받고 6명이 취업했다.
앞서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은 한국 오므론 재직자 366명, 협력사 1623명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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