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수출기업을 발굴·시상해 수출 분위기를 띄우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기업대표 및 유공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수출대상 및 우수상과 정부포상을 포함해 총 1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 부산수출대상은 1억불탑을 받은 ㈜에스에이치팩 이종원 대표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노바인터내쇼널(대표 이효), ㈜IEN한창(대표 장연덕), ㈜티엠비스틸(대표 박승훈)이 수상하고 수출 유공자로는 ㈜카츠코리아 주성희 과장 등 10명이 받는다.
또 ㈜노바인터내쇼널 이효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아산성우하이텍 윤성환 이사는 철탑산업훈장, ㈜젤텍 구정모 사장과 삼보씨엠씨㈜ 김치용 대표가 석탑산업훈장, 태광후지킨㈜ 김영호 대표는 산업포장을 받는다.
이 밖에도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3명, 산업부장관표창 34명, 무역협회장표창 8명 등 55명의 무역인에게 정부포상과 무역협회장상을 전수한다.
올해 대상을 수상하는 ㈜에스에이치팩은 2006년말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확고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기업들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 이종원 대표는 “앞으로도 전시회 참가, 현지법인 설립,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거돈 시장은 “미중 통상마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성확대 등 무역 여건들이 녹록지 않음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하고 “부산의 수출기업이 세계로 더 멀리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경제영역을 넓히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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