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내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상담 변호사도 10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예약부터 상담까지 한 달 정도 걸리던 대기시간은 1주일 정도로 단축되며 지난해 기준 19회 133건이던 무료 법률상담 건수도 39회 31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성남시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기간은 3월 4~12월 23일이며 매주 월요일 성남시청 내에 상담실을 마련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위촉된 상담 변호사는 부동산 토지 상속 채권 채무 등 모든 법률 문제를 상담해 선량한 시민이 법률 지식 부족으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게 되며 희망자는 성남시청 예산법무과로 전화(☎031-729-2274) 예약 신청 후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가천대 '제4회 생명과 나눔' 발표회
가천대학교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가 7일 대학 비전타워 강당에서 ‘제4회 생명과 나눔 성과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명존중 태도와 나눔의 품성을 기르기 위해 개설된 ‘생명과 나눔’ 수업(교양필수 2학점)을 수강한 학생 총 2000여 명, 400여개 팀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팀을 선정해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와 성과를 낸 팀을 뽑는 대회다.
이 날 발표대회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위기와 나눔의 실천’을 대주제로 ▲세대갈등과 소통 ▲소득 양극화와 분배 ▲이방인과 세계시민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나눔 ▲저출산과 사회적 양육 등 5개의 세부 주제를 선정해 참가 학생들은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제시했다. 가천대는 이날 종합평가를 토대로 순위별로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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