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대구~마카오" 단독 신규취항

기사등록 2018/12/03 08:59:40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오후 5시 대구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이상윤 대구지점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마카오 노선 신규취항식을 가졌다. 마카오 노선은 국적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단독 취항한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제주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카오 단독 노선의 취항을 시작했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대구~마카오 노선은 주 5회(월·화·목·금·일요일) 운항하며 국적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대구~마카오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오후 8시5분(이하 현지시각, 목요일은 오후 7시55분)에 출발해 마카오에는 오후 11시5분 도착한다.

마카오에서는 다음날 오전 2시에 출발해 대구공항에 오전 6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대구~마카오 노선 신규취항에 맞춰 내년 3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최저 7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이벤트 기간(오는 13일까지) 동안 대구~마카오 노선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운임은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