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중견기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 4번째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중견기업이 책임지겠습니다'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고용 창출을 선도한 우수 중견기업인 총 32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구자겸 회장, 산업포장은 ㈜동신툴피아 김동연 대표가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한국특수형강㈜ 김영진 계장, ㈜와이지-원 신매정 부장에게 수여됐다. 이밖에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28명이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 회장은 "내년 우리 중견기업들은 3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19만7000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활력이 저하된 우리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이 앞장서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imk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