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KT는 10일 KT 드림스쿨에서 활동하는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과 용산구 동자희망나눔센터와 쪽방촌 주변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와 KT가 동자동 쪽방촌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는 주민들을 위해 IT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교육 과정과 카페, 공방, 빨래터 사업 등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KT 드림스쿨 관계자와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 50여명은 동자 어린이공원과 동자희망나눔센터 주변 낡은 시설에 주민들이 밝은 내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벽화를 그렸다.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유학생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일대일로 결연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하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쪽방촌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소외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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