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고등급 선정

기사등록 2018/11/06 14:50:22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결과

동작구 전국 40개자치구 중 최고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감사원이 주관하는 '2018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213개 기관의 감사활동과 감사성과를 평가한다.

평가기준은 ▲감사조직 · 인력운영(20점) ▲감사활동(39점) ▲감사성과(24점) ▲사후관리(17점) 등 4개 분야 27개 지표다.

구는 기초자치단체 심사군에서 전국 40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구는 감사·청렴분야 전문관 직위를 신설·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한 점, 일상감사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감사활동으로 신뢰성을 높인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또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부과방법 개선 등 제도개선 30건, 모범사례 25건을 발굴했다.

앞으로 구는 사전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감사 만족도 조사 등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예방적 감사를 통해 비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구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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