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포럼 3일차에 러시아 방문단에게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포스코 견학을 통해 역동적인 도시 포항의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극동러시아는 철광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현재는 사업이 중지됐지만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향후 재개 시 포스코와 긴밀한 사업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철광석을 철도를 이용해 북한까지 운송후 선박을 통해 포스코 신항까지 운반하는 사업으로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추진된 바 있다.
시는 이 기간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경주 양동마을 견학코스도 운영해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공식 현장견학 외에도 죽도시장과 호미곶광장 등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러시아 방문단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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