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5일 10층 회의실에서 우체국 직원 대표인 우정노조·공노조 지부장들과 집배실장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자살의 원인과 실태, 예방대책 및 스트레스 치유 등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성칠 청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사랑만이 마음에 상처를 안고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동료를 살릴 수 있는 만큼, 지금은 서로 배려하고 돌봐주는 따뜻한 실천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을 보살피고 생명 존중 문화를 널리 확산하는데 우체국이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우정청은 전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16개 시·군 우체국(우편집중국 포함)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맞춤형 출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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