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방범용 감시카메라 157대 늘려

기사등록 2018/11/05 14:11:58

2022년까지 관내 낡은 감시카메라 성능개선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현하고자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말까지 ▲신규설치 48대 ▲이전설치 9대 ▲성능개선 100대 등을 통해 관내 40개소에 방범용 감시카메라 157대를 설치 완료했다.

현장조사와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설치위치가 선정됐다. 야간 적외선 기능을 갖춘 200만 화소 고화질 감시카메라가 설치됐다.

구는 위급상황 대비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과 'CCTV 통합관제센터'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SOS 비상벨'을 함께 설치했다.

구는 이달말까지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지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등 25개소에 94대를 추가 설치한다. 또 CCTV 설치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관내 감시효율이 떨어지는 41만 화소 이하 낡은 감시카메라를 점진적으로 개선한다.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감시카메라 1780대를 통합 운영해 방범, 주·정차단속, 무단투기 등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구는 올해 동작경찰서와 연계해 범인검거 지원 39건, 수사 목적 영상자료 열람·제공 1948건 등 실적을 올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보전산과(02-820-2905)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자 홍보전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내의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다"고 소개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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