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거시경제 예측 분야 손꼽히는 전문가·"
"국제기구 경험···북방경제 남다른 식견"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윤 수석은 "2007년부터 골드만삭스에 재직 중인 거시경제 예측 분야에 손꼽히는 전문가"라며 "우크라이나 사무소, 모스크바 사무소의 근무경험을 토대로 북방경제에 남다른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방경제협력 등을 체계적 추진해서 유라시아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새로운 식견과 상상력 제공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중국 경제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남방경제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실행하고 있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안정적인 추진과 동시에 북방경제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면서 북방 경제라는 것이 이데올로지컬(이념적인) 단계를 벗어나 실행적인 단계로 들어갈 것"이라며 "국제기구에서 근무했고, 국제투자사에 오랫동안 몸담아 와 새로운 전략들을 갖고 국제사회가 (북방경제협력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경남 진주 출신의 권 위원장은 경남 진주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러시아 등 유라시아 지역과 다양한 협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대통령직속 기구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3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 임기는 2년이며, 겸직이 가능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 인사 규정상 (겸직이) 가능하고 골드만삭스 사규상으로도 가능하다"며 권 위원장이 이코노미스트 직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
red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