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내년도 경기 광주시의 교육경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107%나 크게 증액된다.

광주시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267억원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올해 129억원보다 138억5285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중학교 및 사립유치원 무상급식지원 64억3924만원, 학교시설 개선 및 최신 교육기자재 확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50억원, 능평초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100억원, 사교육비 부담 경감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39억8073만원 등이다.

 특히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경기도 협력사업인 실내체육관 건립지원 11억2020만원,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 2억2965만원, 사립유치원 지원 1억56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교육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광주형 혁신 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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