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 작품 전시회' 개최

기사등록 2018/10/30 11:15:00

올해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 결과발표 일환

【서울=뉴시스】서울시가 '2018년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8.10.3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돈의문박물관마을 '2018년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전통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의 접수를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예, 복식, 공연, 전통놀이 등 11개 분야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5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1년 동안 전문가의 점검과 지도를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전시 작품으로는 문양과 색실의 조화에 의한 예술적 가치와 내구성을 추구하는 ‘색실누비’, 전통신발인 화와 혜에 현대적 가치를 더한 ‘전통꽃신’, 아름답게 문양을 넣어가며 한 올 한 올 짠 ‘다회’, 은사조로 지은 자주색 ‘방령의’, 가죽 전통염색 ‘문양염’, 전통놀이기구 ‘격방’ 및 ‘육박’ 등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이 외에도 전통 시조 굿거리 등을 선보인 공연 ‘풍류한마당’과 거문고 병창 공연 ‘탄금 창가’ 등의 소리를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02-2133-2648)로 연락하면 된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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