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교부 "군 수송기 799명 사이판→괌 이송 임무 종료"
사흘간 총 799명 순차 귀국 예정
일부 내일까지 체류
【인천공항=뉴시스】박주성 기자 =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들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귀국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2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고립된 우리 국민 수송을 위해 투입된 군 수송기가 799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하고 임무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 파견 군 수송기는 27~29일간 10회 운용해 799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했다"며 "괌 공항에 도착한 국민들은 국적기 등을 이용해 인천·부산 국제공항으로 순차 귀국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군 수송기는 27일 2회(161명), 28일 4회(327명), 29일 4회(311명) 등 사흘 간 모두 10차례에 걸쳐 임무를 수행했다.
우리 국적 민간 항공편은 28~29일 총 5회 운영, 여행객 792명이 귀국했다. 28일에는 아시아나항공(93명), 29일에는 제주항공 2편(369명), 티웨이항공(180명), 아시아나항공(150명)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고립된 우리 국민들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파견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수송기(C-130H)가 27일 새벽 공군 김해기지를 출발했다. 사진은 장병들이 수송기 상태를 점검하며 이륙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yulnetphoto@newsis.com 차질 없이 운항될 경우 사이판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대부분이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다만 항공 운항 사정에 따라 일부 국민들이 30일까지 체류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에 파견된 신속대응팀과 주하갓냐출장소장 등 직원들은 사이판 공항 및 괌 공항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하고 군 수송기 탑승 절차 및 임시 항공편 안내 등 우리 국민 여행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귀국을 위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우리 교민에 대한 지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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