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첫분양 '호반베르디움' 1순위 마감

기사등록 2018/10/26 09:37:03

일반분양 청약서 평균 6.3대 1 경쟁률…최고 10.6대 1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호반건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청약 접수결과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2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951가구 모집에 총 5943명이 신청해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가 409가구 모집에 434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0.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74㎡A는 3.6대 1, 84㎡B는 2.7대 1, 74㎡B는 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9일 개관후 3만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다녀가는 등 청약전부터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검단신도시 첫 분양 아파트인데다 검단신도시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고 전 가구 중소형의 혁신평면이 인기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이다. 계약은 내달 13~15일 인천 서구 원당동 323(유현사거리 앞)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고, 입주예정일은 2021년 6월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72㎡, 84㎡ 총 1,16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며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건설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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