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8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됨에 따라 '8년 연속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이래 2014년에는 최우수구 선정을 포함해 8년째 우수구 이상의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는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대학교수 및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주민자치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시설활용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2차 평가는 우수사례에 대한 직접 평가를 위해 자치회관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수사례 현장평가에서는 ▲방학3동 ‘소마뉴 도봉, 은행나무 마을방송국’ ▲창3동 ‘이야기가 있는 매실 과수원’이 지역의 특성을 잘 활용해 주민과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2동의 ‘이야기가 있는 매실과수원’ 사업이 25개구에서 제출한 50여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우수구 선정은 끊임없이 주민자치와 자치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자치회관이 주민 소통의 중심이 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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