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오는 30일 오후 4시 멀티미디어실에서 ‘일본제국의 천황이 지배하는 동양 건설과 역사왜곡’ 이라는 주제로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의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일본 막부 말기의 사상가인 요시다 쇼인(吉田松陰)의 사상에 입각해 진행된 ‘천황제 국가주의’를 통해 일본 제국의 침략주의 실체의 특수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국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원로 역사학자로 ‘일본의 한국병합 강제 연구’ 등의 저서를 비롯해 한국 강제병합의 불법성에 대한 연구와 고종을 재조명하는 연구 등 연구범위가 넓기로 유명하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 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부산선수단‘필승 다짐’
부산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부산시장애인체육회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체육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임원 등 50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종합 4위 목표 달성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날 오 시장은 제3회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권혁 선수(수영)를 비롯해 메달 획득 선수 12명에게 입상격려금 등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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