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IRGC)와 준군사조직 바시즈민병대의 돈줄을 차단하기 위해 4개 은행과 5개 투자 회사 등 22곳에 대해 제재를 단행했다.
제재 대상은 멜라트 은행, 시나 은행, 파르시안 은행, 메흐르 에크테사드 은행 등 4개 은행과 투자 회사 네긴 사헬 로열 컴퍼니와 메흐르 에크세다드 파이낸셜 그룹 등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바시즈민병대와 연관된 '바시즈 협력 재단'이 20여개의 회사와 조직들로 구성돼있다고 밝히면서 "국제사회는 바지즈 협력 재단 및 IRGC와 연관된 회사들과 거래하는 것이 진정으로 국제적 인도주의 결과를 초래할 수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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