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북구,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개최
울산시 북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시민위원 80명이 참가해 일반행정분과, 문화·체육·복지분과, 환경·산업경제분과, 지역개발분과 등 4개 분과별로 사업 예산안을 심의한다.
지난 15일 내년도 예산 요구현황 설명과 분과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에 대한 부서장 설명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예산요구안에 대한 검토 및 사업현장 방문, 분과별 우선순위 심의 등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심의대상은 순수구비 자체사업 중 신규사업이며, 총사업비 300만원 미만 사업은 제외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방범용 CCTV 설치, 농업기반시설 정비, 노동회관 조성, 노후 공원등 교체사업 등 165개 사업에 237억원을 심의한다.
북구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정회의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북구,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강 어르신 현장학습
울산시 북구는 16일 경주 일원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강 어르신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과 경주 출신의 시인 박목월과 소설가 김동리의 문학적 정신을 기리는 동리목월문학관을 찾았다.
양동마을에서는 각종 보물과 지방문화재 등을 관람하고, 전통 약과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동리목월문학관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엽서에 동시도 써 보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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