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종합훈련은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1500t급 1척과 1000t급 1척, 300t급 1척, 100t급 2척, P정 2척 등 총 7척의 함정과 136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오는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는 포항동방 인근해상에서 독도 상황대응과 인명구조, 선내진입, 타선소화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8일 오후부터 19일까지는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17일의 경우 포항시 호미곶 동방 10해리 해상 부근에서 주간 해상 사격을 진행하는 만큼 항해 및 조업하는 어선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즉응 태세와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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