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가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상임위별로 관내 52개소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의정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6일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향숙, 하창현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향숙 의원은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으며, 하창현 의원은 ‘고성 주도형 재정권리 찾기’라는 주제로 지방재정여건 개선을 통한 군민 복리증진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고성군, LH와 함께 힐링 창작 도예활동 펼쳐
고성군은 16일 구만면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고성군내 사회복지시설 사랑나눔공동체 생활인을 대상으로 ‘흙과 함께하는 힐링 창작 도예활동’을 펼쳤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공공분양사업처,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활동에 사랑나눔공동체 생활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당항포관광지를 견학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LH 관계자는 봉사자들과 생활인들이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며 화합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성군, 사일리지 제조용 유산균 및 고초균 공급
고성군은 16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생볏짚 곤포 사일리지 제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유산균 3ℓ 229포, 고초균 3ℓ 110포를 고성군내 농가 61곳에 무료 공급할 계획이다.
고성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유용 미생물을 조사료 곤포 사일리지 제조시 첨가하면 조사료 발효를 촉진해 사료 보관과 기호성을 높이고 가축의 소화 촉진에 효과가 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공급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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