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16일 동구평생학습관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미 알리미 양성과정' 개상식을 가졌다.
배우미 알리미 과정은 전문 지식과 기능을 보유하고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18일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대상자들은 강의 구성에 기본이 되는 교안을 작성하는 방법과 전문성을 높이는 화법, 개인의 브랜드를 구성하는 이미지 메이킹 강의 등 실전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동구는 교육부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지원받은 국비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동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동구, 올해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울산시 동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을 원하는 견주는 기한 내 반려견을 데리고 동별로 지정된 일자에 동 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10월22일은 방어동과 전하2동, 23일은 화정동, 남목1동, 24일은 대송동, 남목2동, 25일은 일산동, 남목3동, 26일은 전하1동에서 실시된다. 접종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다.
접종비는 1마리당 2000원이며, 지난해 가을 예방접종을 맞은 반려견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해양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뮤지컬 공연 열어
울산시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6일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에서 학교 비정규직노동자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뮤지컬 '분홍빛 인생'을 선보인다.
뮤지컬 '분홍빛 인생'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노동극이다.
바다 위에 떨어진 섬처럼 서로 고립돼 차별받고 소외돼 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로 의지하며 세상의 주인으로 나아가는 당당한 발걸음을 그려낸 작품이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기 침체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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