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창작활동하는 현대미술작가들 중심
전시 초대작가는 양평 지역의 다양한 곳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새로운 현대미술작가들이 중심으로, 작품들은 순수미술을 넘어 새로운 창의성을 내재한 현대미술작품들로 양평의 친환경과 연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조우(遭遇) 즉 신 개념의 자아적 예술작품들이다.
미술관은 전시를 통해 양평의 농경문화가 문화예술사회와 동질성을 이루는 소통으로써 커뮤니티를 만들어 양평군민의 문화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양평은 농경문화 속에서 도시사람들이 여가활동으로 하고 있는 문예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양평의 다양한 예술가들 중 시인, 연예인, 화객들의 붓끝 놀림에서 창작의 기쁨을 찾는 순수예술인 고장으로 그림 또한 지역의 자랑이 된지 오래다.
따라서 양평은 소박한 농경문화 정취속 예술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자 '만종(晩鐘)'을 그린 밀레가 살았던 '바르비종'을 연상케 하는 예술촌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천혜의 자연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양평신화 찾기를 추진하면서 친환경 자연에서 살아가는 새로운 현대미술가들로 구성하여 아름다운 양평의 자연을 나타내는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조우를 위해 '현대미술-강변에 살다'를 준비하였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공간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친화적으로 구성했다. 지층O₂스페이스에서는 지역원로작가 아카이브연구자료가 지난해에 이어 전시된다. 작가들은 정경자(1939), 김의웅(1940), 송용(1940), 송계일(1940), 류민자(1942)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원로작가들은 일찍이 양평으로 이주해 양평을 제2의 고향이라 여기며 창착활동을 해왔다.
슬로프 전시공간에서는 양평평생학습센터에서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생활문화예술가로 활동해온 작가들의 전시다. 작품들은 유화, 수채화, 사진, 서예, 공예 등 순수회화가 있는가하면 가내수공업적인 생활문화를 제시하는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2층 제3전시실에서는 제7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로 선정된 박동인·김동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작품들은 현대미술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키고자 관객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에 안내원을 배치 감상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전시와 연계한 주말 현장체험교육과 미술관 탐험대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또 하나의 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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