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 에 보낸 축사에서 "한반도는 70년 이상 부자연스럽게 분열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한반도는) 그동안 경제·사회 발전에서 쓰일 자원을 군사주의와 전쟁에 사용해왔다"며 "그러는 동안 동북아시아와 세계에 불안정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국인의 열망에 부응해 새로운 평화의 시대와 평화의 땅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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