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을맞이 한강생태학습교실 운영

기사등록 2018/09/27 11:15:00

유아·초등·가족 누구나 선착순 온라인 접수 통해 무료 참가

【서울=뉴시스】서울시는 10월 한 달간 가을빛이 완연한 한강공원에서 온 가족이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한강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27.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10월 한 달간 가을빛이 완연한 한강공원에서 온 가족이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한강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강공원의 생태학습프로그램은 ▲뚝섬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등 총 10개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잠실과 한강공원의 자연학습장에서 열리는 '가을맞이 고구마·땅콩 수확행사'는 지금이 아니면 체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땅콩 수확은 다음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이촌에서 열리며, 고구마 수확은 같은달 20일 오전 10시부터 잠실에서 진행된다.

 같은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난지수변학습센터의 '보리심기'도 가을에 심어 내년 여름에 수확하는 농작물을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 외에도 뚝섬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등에서도 각 공원의 생태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으니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생태학습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과(02-3780-0849)로 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가을을 맞이해 변화하는 한강의 생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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