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 올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가급적 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브리핑을) 허락하는 시간에, 언론인의 요구가 있는 시간에 서울에 도착하면 가급적 메인프레스센터(MPC)를 들를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방북 결과를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마지막 날 귀로하며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보고대회를 열었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의 메인프레스센터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내외신 기자석 1000여석 규모로 지난 16일 마련됐다. 한반도 최대 정치 이벤트를 전세계로 타전할 프레스센터는 오는 24일 자정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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