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건축사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기사등록 2018/09/14 15:09:11

12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가구 대상 집수리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은평구 건축사회(회장 최찬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와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12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은평구 건축사회 회원, 서울시 건축사회 봉사위원회 위원, 구청 건축과 직원 등 30여명은 해당 가구를 찾아가 곰팡이와 습기로 오염된 낡은 벽지, 장판, 싱크대, 전등을 교체했다. 이들은 집안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화장실을 청소했다.

 해당 가구는 반지하 주택으로 그간 장판과 벽지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있었다. 또 집 내부수리 연한이 지나 벽지, 장판, 조명기구, 싱크대 등의 교체가 시급한 상태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향후에도 민간 건축관계자들과 협력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취약계층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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