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측 협상대표는 10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북서 지역 브레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브렉시트 합의는 머지 않았다"며 "약 80% 정도가 합의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국경 문제 뿐 아니라 다른 어려운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인정했다.
바르니에는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 보수당의 분열에 대해서도 "개입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거부했다.
한편 바르니에의 발언 여파로 파운드화는 0.9% 상승한 1.303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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