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7일(현지시간) 남북한 유엔 대사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및 미로슬라브 라이착 유엔 총회 의장에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한 판문점 선언'을 유엔의 공식 문건으로 배포해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공동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27일 비무장지대의 판문점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선언에 합의했었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선언의 배포 요청은 남북한 간 유대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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