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담배 없는 공항' 추진…흡연실 실외 이전

기사등록 2018/09/07 06:00:00

공사,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업무협약

이용객과 임직원에 금연치료 및 홍보

흡연실 실외로 옮기고 화분으로 환기

세계 선진공항 ‘Smoke-free Policy’ 시행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의 전경. 2018.09.07.(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7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항 청사 내 흡연실 개선사업과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항 이용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치료 및 홍보 캠페인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공기질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내 흡연실을 실외로 이전하고 이곳에 자연 환기가 가능하도록 화분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사 김명운 사장직무대행은 “실내금연은 세계적 추세이자 선진공항이 되는 수순"이라며 “쾌적한 실외흡연구역을 제공해 흡연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공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 유수공항도 실내 흡연실 운영을 전면 금지하는 ‘Smoke-free Policy’를 시행 중에 있다.

 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