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구청 아뜨리움에서 특산물 직거래장터
카드단말기 사용 가능해 주민 참여 활성화 기대
구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신선한 재료로 저렴하게 추석을 준비할 수 있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매결연지역 등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도·농 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직거래 장터는 도봉구 자매결연 지자체인 동해시, 남해군, 함안군, 완도군, 부안군, 정읍시, 진안군, 청양군, 충주시, 양주시의 지역특산물과 지역 내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과 관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도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사과, 매, 쌀, 한우고기, 밤, 대추, 양파 등의 특산물이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카드단말기를 구비하고, 전통시장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청 홈페이지에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게시하고 판매 품목과 가격도 함께 게시해 주민들이 미리 추석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부쩍 값이 오른 제수용품들 가격에 추석준비에 고민이 많으실 주민들께서 구에서 마련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따뜻한 한가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