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밀양시에 따르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2014년 11월 문을 연 후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발생률을 낮추며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는 5대 강력범죄, 교통사고 응급환자 수송, 폭력, 재난재해 신고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사건·사고 예방 활동의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시청별관 안전재난관리과 2층에 마련된 CCTV 통합관제센터는 CCTV 1238여 대에 경찰 1명과 32명의 관제요원이 일일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요원들은 관내 주요 도로와 놀이터, 골목길 등 사고 위험 예상지역을 상시 관제하며 범죄 현장을 포착하고 112 순찰차에 신속히 연락해 범죄 용의자를 현장에서 즉각 검거하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최근 폭염 주의보로 인해 도로에 쓰러진 시민을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발견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피해를 막기도 했다.
이로 인해 5대 강력범죄 발생이 2013년 1146건에서 2017년 763건으로 줄었으며, 범인 검거율은 2013년 63.4%에서 2017년 78%로 높아졌다.
또 절도, 폭력, 청소년 비위, 재난재해 등 사건·사고의 대응 건수도 2015년 288건에서 2017년 573건으로 늘었으며, 경찰 제공 영상 건수도 2015년 399건에서 2017년 845건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관내 위험지역 60곳에 140대의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하고, 100대의 저성능 CCTV 노후교체, 어린이 보호구역 20곳에 51대 등의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는 총사업비 28억2000만원(국비 7억·도비 10억·시비 11억 2000만원)을 들여 범죄 취약지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윤길주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범죄와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밀양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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