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전역 호우특보 발령…400mm 이상 '물폭탄' 3곳

기사등록 2018/08/29 19:07:20
【하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지난밤 국지적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 5개를 열어 방류하고 있다.  2018.08.29. amin2@newsis.com
【의정부=뉴시스】이경환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북부 지역에 29일 오후 6시 현재 연천군과 포천시 등에는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김포, 고양, 의정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연천(중면) 444mm, 포천(관인) 430mm, 동두천(하봉암) 406mm의 폭우가 내렸다.

 파주와 고양, 양주는 모두 300mm 이상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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