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청계천 수상무대서 대학생 패션쇼 개최
서울시 "청계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진행"
서울시는 다음달 1일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수상패션쇼가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들을 위한 패션제안, 나도 패셔니스타!'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다양한 거리 패션의상을 선보인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산학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의상디자인, 모델, 분장, 공연 등 해당 전공별로 패션쇼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을 패션 명소로 부각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서울시설공단은 매년 4~5회 개최되는 수상 패션쇼를 통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패션쇼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주말에 청계천에 오시면 대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느낄 수 있는 패션쇼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여러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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