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식샤 3' 조기 종방 전화위복? 3개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

기사등록 2018/08/29 10:32:20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소속 가수 겸 배우 윤두준(29) 입대와 조기 종방이 tvN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에 전화위복이 됐다.  

29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한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최종회인 제14회는 전국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3 중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시즌1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2014년 3월13일 제16회로 종방한 시즌1 방송 중 자체 최고 시청률은 제7회이 기록한 1.8%로 이보다 2.1%포인트 낮았다. 2015년 6월2일 종방한 시즌2 방송 중 자체 최고 시청률은 제16회와 제18회의 3.3%로 이보다 0.6%포인트 낮았다.

시즌3는 7월16일 첫 회 시청률 3.4%를 기록하면서 시청자의 큰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제2회에서 '시즌2' 여자 주인공 '백수지'(서현진)의 갑작스런 죽음에 관한 설정이 시청자들로부터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제2회 3.3%, 제3회 2.9%, 제4회 2.8%까지 떨어졌다.

이후 시청률 회복 중 주인공 '구대영'을 맡은 윤두준 입대 소식에 제14회 조기 종방 프로그램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어긋났던 구대영과 '이지우'(백진희)는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을 열었다.

 구대영은 늘 끼던 반지가 어느 순간 손에서 없어진 사실을 미처 몰라 자책했다. 하지만 '일부러 잊은 것이 아니라 잊혀지는 것, 구대영씨 잘못이 아니다'는 '선우선'(안우연)의 조언에 반지를 서랍에 넣었다.

이지우는 대영에게 과거 말하지 못했던 자기 감정을 밝혔다. 그녀는 '이서연'(이주우)을 통해 대영의 상처를 알았으나 말하지 않은 이유와 사랑을 고백해 애틋함을 더했다. 대영은 남은 마음을 완전히 정리할 시간을 갖기로 하고 둘의 앞날을 기약했다.

 suejeeq@newsis.com